오늘의 묵상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면, 시간이 우리 곁을 빨리 지나가버린다는 느낌이 자주 들게 됩니다. 우리 스스로 "이 일을 꼭 이루겠다"고 다짐해놓았던 것들, "이렇게 행동하겠다"라고 타인에게 말해놓았던 것들이 결국엔 하지 못한 것으로 남아버리지 않나요? 우리가 그것을 깨닫기 위해 필요한 시간들은 하루, 이틀 지나다가 그것이 몇주가 되고 그 몇주가 몇달이 되고 결국에 몇달이 몇년이 되어버립니다. 우리가 원하면 언제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것들, 사실은 우리 스스로 이룰 능력이 없음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께서 우리를 도우셔서, 주님이 우리 앞길에 놓으신 기회들을 보고 붙잡을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내 기도
아버지, 해야 할 일들을 안하고 넘겨버릴 때가 너무 자주 있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사는 날 동안에 아버지의 계획을 볼 수 있게 하시고, 아버지를 존귀하게 하는 방식으로 살아갈 뿐 아니라 제 손이 닿기를 원하시는 사람들을 축복하는 방식으로도 살게 도우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