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거룩"하다는 단어는 "스테인드 글라스 전문 용어", 즉 교회 사람들이나 쓰는 말로 인식되곤 합니다. 그것이 사실일 수는 있겠지만, 거룩함이란 것은 여전히 위대한 것입니다. 핫도그와 감자칩 따위를 본차이나 같은 값진 그릇에 담아 먹지 않는다는 것은 어린아이들도 다 압니다. 엄마의 좋은 그릇은 "특별한 손님들"이나 "특별한 행사"에 예약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핫도그는 매일 담아 먹는 접시에 어울리고, 좋은 그릇은 특별한 행사에 어울립니다. 우리도 거룩하라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가 "값진 그릇"이 되라고 말씀하시는 것과도 같습니다. 베드로가 강조하듯, 하나님만을 위한 특별한 그 무엇이 되기를,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꼭 닮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내 기도
거룩하신 주님,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거룩하심과 저의 평범함 사이의 거리가 얼마나 먼지를 알고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예수님을 희생하셔서 저를 거룩하게 만들어주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제 안에 거주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제 삶을 거룩한 제사로 받아주시옵소서. 제 믿음을 개척하셨고 완성시키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