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시편 22편은) 절망을 담은 시편으로서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언급하셨던 부분이지만, 동시에 소망과 믿음의 시편이기도 합니다. 백성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우리를 구원해 내실 것이라는 것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인간의 계산으로는 하나님의 응답이 느리게 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사속에서 하나님의 사역 리스트를 들여다 보면 하나님의 때에 백성들에게 응답하시고, 구원하시고, 축복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악의 악몽 속에서도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우리의 절망, 아픔, 슬픔, 고민, 몸부림, 두려움이 실린 울부짖음에 귀기울이신다는 것을 다시금 기억하게 됩니다.
내 기도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 어려운 상황 속에 처해 있는 당신의 모든 백성들을 축복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당신의 영으로 힘주시고, 지독한 상황에서 개선될 수 있는 변화로 그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당신 백성들의 울부짖음을 들어주시고 신속히 그들을 보호, 보존, 변호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