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저는 어린아이였을 때 선물 받는 것을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그렇게 단순하던 시기의 선물이란, 내가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 선물의 배후에 숨겨진 메시지나 선물 자체의 중요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선물에 매달린 것들-브랜드/가격표 등-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냥 선물 그 자체였을 뿐이였습니다. 즉 받을 자격이 없는 내게 무료로 주어지는 사랑의 표현이기도 했고, 날 진정 아끼는 소중한 사람이 내게 준 것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그분의 자녀 자격으로 그분의 선물을 받는 것이 굉장한 일 아닌가요?
내 기도
관대하신 아버지, 은혜의 선물, 믿음의 선물, 구원의 선물 또한 무엇보다도 예수님이라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선물들을 절대로 되갚을 수 없음을 저는 압니다만, 지금의 제 삶 속에서 "감사해요"라고 말하고 싶고, 영원 속에서도 그렇게 계속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