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사랑은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사랑의 이런 속성들은, 자신과 자신의 욕망에만 가치를 두지 않고 타인에게도 소중한 가치를 부여하며 다정함과 연민, 용서를 베푸는 태도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옛 속담에 "죄 가운데에는 큰 내가 버티고 있다!"고 한 것처럼, 타인보다 "내가" 더 중요해지고, "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이기는 것이 다른 이가 진정으로 필요한 것보다 더 중요해질 때 "나는" 길을 잃게 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낼 수 없게 됩니다.
내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희생하시는 사랑을 보이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하신 것처럼 타인들을 알아보고 가치있게 여기도록 가르쳐 주시옵소서. 제가 사랑받을만하지 않았을때에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것을 알고, 제가 가치있지않았을 때에 저를 구해내신 것을 압니다. 제 자신에서 눈을 옮겨, 저도 아버지께서 보시는 것처럼 타인들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