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참으로 먼 거리입니다 — 해가 뜨는 곳으로부터 해지는 곳까지라니,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를 그만큼 멀리 멀리 치워버리셨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핵심 단어가 빠졌습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나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러 나아올 때에, 단순히 우리 죄를 용서만 하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모든 불의함을 깨끗이 씻어 정결하게 만드십니다. 제 안에 거룩하지 못했던 것이 그분안에서 의롭게 되었습니다. 정결하지 못했던 것이 이제 깨끗해졌습니다. 얼룩 투성이였는데 그 얼룩들이 모두 지워졌습니다. 왜일까요?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요? 시편 기자가 부분적으로밖에 몰랐던 그 이유와 과정을, 우리는 더 깊고 온전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에 주목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희생을 보시는 것입니다. 그의 피가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깨끗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는 없어졌으며 우리는 이제 깨끗합니다.
내 기도
자비로우신 아버지, 제 죄들을 용서만 하실 뿐 아니라 완전히 치워버리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피와 아버지의 용서의 은총으로 인해 아버지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설 수 있으니 감사드립니다. 의로우신 아버지, 이제 저를 주님의 성령으로 강건하게 하셔서, 예수님 안에서 기대하시는 제 모습을 제 행위로 드러낼 수 있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독생자요 제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