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외로움과 의심의 시간은 거의 모든 제자들의 삶 속에 찾아옵니다. 우리의 기도가 천정에 닿고는 도로 떨어져 발 앞에 부서져 버리는 것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멀게만 느껴지고, 숨어계시는 것 같고, 주무시는가 싶고, 자비와 도움을 요청하는 우리들의 울부짖음에 동감하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시편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시편에서는 삶의 거의 모든 기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낙담해 있을 때, 예전에 살던 누군가도 나와 비슷한 상황속에서 믿음과 활력을 회복했다는 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를 상기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 시편은 바로 그런 때를 위해 쓰여졌습니다. 당신에게 이 시편이 적당하지 않은 것 같다면, 다른 이를 위해 이 기도를 해주십시오. 반대로, 다른 이가 이 시편을 당신에게 말해준다면, 그 기도를 자신을 위해 하십시오!
내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당신의 임재가 제 삶속에 부인할 수 없게 또렷해지도록, 또한 제가 당신의 임재와 자비를 명확히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당신께 존귀함을 올려드리기 원하며, 당신의 인도하심이 분명하여 제가 당신의 뜻 안에서 용감하고 신실하게 따를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