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제 아이들이 어렸을 때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아이들이 방에서 잘 때에 슬쩍 들어가서 살펴보고 나오곤 했지요. 혹시 아이들이 아픈 것은 아닌가 보기도 하고, 혹은 그냥 앉아서 기도해주기도 하면서 주님의 돌보심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어떨 때는 제게 그토록 큰 축복을 내려주신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와 경이로움에 푹 젖을 때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나이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저는 아버지의 소중하고 경이로운 선물들인 그들에게 경탄하며, 아이들을 보고 기도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의 아빠(Abba) 아버지께서 제 자신을 똑같이 그렇게 보고 계시다는 것과, 저보다 더욱 큰 기쁨과 즐거움으로 그러신다는 것을 알고나니, 제 마음은 표현할 수 없는 경이로움으로 가득차게 된답니다.
내 기도
이제 자려고 누우며 기도합니다. 오 주님...! 주님께서 사랑의 돌보심으로 저를 안전하게 지키시며,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이제는 높은 곳에 계시지만, 제가 돌보는 것에 함께 하시고 또 항상 같이 계심을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