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우리들이 망가진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것은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망가진 세상 안에는 역시 깨어진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고통과 비통함의 세월 속에 아무 도움을 받을 수 없음을 아는 상처받은 이들 가운데에서 하나님 외에는 우리가 달리 바라볼 수 있는 이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에 언약을 주신 하나님이신 주님께서는 그의 약속들을 지키셨으며,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메시아를 보내셨는데, 그 메시아께서는 우리 곁에 든든히 서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하나님께서 주목하시지도, 들으시지도, 돌보시지도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 순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아무런 감정이나 의심을 가지지 않는 척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과거에 우리를 대속하시고, 구원하시고, 자유롭게 하셨던 우리 주님께서 오늘날에도 같은 사역을 행하시도록 솔직하게 부르짖습니다!
내 기도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암흑과도 같고 살기등등한 세월 속에 있는 우리에게서 멀리 있지 마시옵소서. 우리에게 생명의 기쁨과 선한 것의 소망을 회복시키시옵소서; 고통스럽고 비통한 이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위로를 허락하시옵소서. 주님의 손을 드셔서 우리 시대, 우리 가족, 우리 문화와 주님의 교회에 회개와 갱신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