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오늘 말씀을 간략히 정리해봅니다. 첫째로, 우리 중에 가장 똑똑한 사람마저도, 삶이 일으키는 복잡함과 당혹감 앞에서 그다지 지혜롭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주 하나님께서는 거룩함, 위엄, 능력, 지혜, 은혜 안에서 놀랍도록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한계를 한참 넘어서시는 분이며, 우리가 느끼는 주님은 그 모든 영광의 광채 중에 아주 작은 한 부분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악한 것은 그 모양이라도 멀리합시다. 악한 것은 우리를 감염시키고 혼란스럽게 하며,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분리시키기 때문입니다.
내 기도
지혜와 은혜로 충만하신 하늘 아버지, 주님의 지혜는 비할데 없고 그 은혜는 측량할 수 없으며, 주님의 거룩하심은 감히 비교할 수 없고 주님의 사랑은 다 이해할 수조차 없습니다. 주님의 수많은 축복과 선물들에 다 감사드리지만, 무엇보다도 주님의 임재에 접근의 자격조차 없었던 우리들을, 주님의 사랑과 자비로 초대해 주셨으니 정말 감사합니다. 유혹을 견뎌낼 수 있도록 제 의지를 강하게 해주시고, 제 지혜를 깊게 하셔서 악한 것이 무엇인지 보게 해 주십시오. 악한 것과 그 영향력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려는 갈망을 더욱 강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