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젊음에는 열의, 열정, 분명한 목적의식이 함께 합니다만, 나이든 이들은 그런 것들이 고집불통이고, 검증되지 않았으며, 성급한 품성들이라고 표현할지도 모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검증되는 것들이 있기에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떤 보증서와도 같습니다만, 젊은이들이 바라보기에는 고루하고, 뻔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꿈쩍하지도 않는 품성이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이런 차이때문에 서로에게 긴장과 반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서로간에 배워야 할 그 무엇이 있습니다. 연로한 그리스도인이 무슨 실수를 하든지간에, 믿음으로 증명된 삶을 살았기에 그들은 그에 따르는 존중과 대우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연로한 이들은 젊은 이들로부터 교정을 받고자 하는 마음도 갖고 있어야만 하는데, 특히 겸손과 사랑과 존중을 표현하고 실천하는 젊은 신자들이 기도 속에 말하는 것을 기꺼이 들어야만 할 것입니다.
내 기도
오 영원하신 아버지, 우리 선조들의 역사 속에서와 제 보장된 미래 모두를 관할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제가 온전한 인품을 갖도록 하여 주시고, 특히 제 연령대가 아닌 이들을 대할 때에 그러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연로하신 분을 대할 때에 존경을 표시하며 말투에도 신경을 쓰기를 원합니다. 제 잘못을 지적하는 젊은이에게 대하여는 유연하면서도 제게 필요한 변화에 마음을 열어놓기를 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무엇보다도 제 실수들을 용서하고 그것들을 지적하며 제가 그 잘못을 극복하고 자라도록 도울만큼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제게로 이끄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