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배신당하시던 바로 그날에 <우리들>을 위해 기도하셨다는 사실만큼 소중한 것이 또 있을까요! 요한복음 17장을 읽을 때 예수님의 기도는 <제자들>을 위한 것이겠거니 하고 너무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만, 이 기도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 즉 우리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되기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똑같은 하나됨, 똑같은 목적의식, 하나님의 성품까지 우리들이 갖추고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지 않는다면, 세상이 그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무엇을 믿어야 할지 그들이 어떻게 깨닫겠습니까? 예수님을 자신들의 구원자로 어떻게 찾을 수 있겠습니까?
내 기도
아버지, 우리를 용서하시고 변화시키셔서, 우리 삶에서 아버지의 제자로 살아갈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보게 되도록 도우시옵소서. 다양한 종교적 분파로 우리를 나눠놓게 만드는 장벽들을 허무시고, 상황 속에서 또한 가장 존귀하신 주님 안에서 하나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