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주님께서 우리의 재판관이라고 생각해보면, 대개는 심판받을 것만 떠올리게 됩니다. 이사야가 말하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재판관이 되신다는 것은 그분의 뜻과 다스리심과 은혜를 기반으로 우리를 재판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분은 우리 편이시며, 우리를 정죄하려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구원하시려는 뜻을 갖고 계십니다. 신약성경의 말씀에서처럼, 우리가 재판관 앞에 설때에 그 분이 재판관이 아니라 사실은 아버지이심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내 기도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재판관이시여, 제 운명과, 제 미래와, 제 삶이 주님의 손 안에 있으니 매우 기쁩니다. 예수님이라는 선물을 주셨기에 저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됩니다. 그 사랑하시는 은혜를 볼 때에, 저를 구원하시려는 그 열망이 느껴지고 알게 됩니다. 제가 거룩해야 한다고 하신 그 요구조건이 바로 주님의 아들의 희생제사덕분에 성취되었음을 압니다. 그러니 하나님, 저는 기쁨으로, 또한 자발적으로 제 삶과 제 영혼과 제 영원한 미래를 주님께 맡깁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