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어젯밤에 어두운 집 마당에서 물을 주면서 자꾸 넘어졌습니다. 그러다가 플래쉬를 하나 찾아서 너무 기뻤지요. 수도꼭지를 틀었다 잠궜다 하려고 나뭇가지 사이로 비집고 들어갈 때마다 예상치 못한 걸림돌들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찾게 된 기쁨은 훨씬 더 큽니다. 그분은 가장 어두운 밤에 제 마음을 비춰주시고, 그분이 받게 되실 영광으로 제 미래를 밝게 하시고, 사망을 밟고 이겨내심을 다시 상기시키는 매 주일의 새벽에, 제 소망도 조명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내 기도
귀하고 거룩하신 사랑하는 아버지, 제 삶속에 비춰주신 그 빛에 "충분히" 감사를 표현할 방법은... 과연 있을까요? 당신의 영광의 빛을 제 얼굴이 반사하게 될 그날까지, 예수님께서 제 앞길을 비춰주실 것입니다.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리며,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