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경배드린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 영혼, 말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 몸의 자세도 포함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부르신 그 은혜를 이해하게 된다면, 그의 위엄과 능력 앞에 엎드리거나 무릎꿇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정복하시는 통치자 앞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바치며 나아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목자께서 쓰다듬으시듯 우리를 돌보시기 간절히 원하시며, 스스로 그것을 택하신 분이십니다. 이런 은혜를 받게된 우리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경배를 드리며 주님 앞에 엎드리고 무릎 꿇게 되는 것입니다.
내 기도
제 영혼의 목자이신 주님, 주님께서 소유하신 한 마리 양과도 같은 제가 주님의 보호하심과 안식을 찾아 나아옵니다. 삶 속의 여러 압박들과 유혹들에 쫒겨 종종 어쩔 줄 몰라하는 저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주님의 영광을 위해 저를 사용하시라고 내어놓으며 나아옵니다 — 오늘뿐만이 아니라, 제 남은 인생 전부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