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오늘 말씀을 처음 쓴 저자(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예전에 누렸던 영토와 풍요로움과 생명력과 그 성전까지도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달라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에는 이것이 우리의 기도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회복이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본향으로 데리고 가신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 날이 되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모든 장벽이 무너질 것입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유한함은, 승리하시는 분에게 삼켜져 없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마주 보며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 (하나님을 피해 숨었던 아담과 하와와는 달리-역주) 완전한 그의 자녀로서 하나님과 함께 걸을 것입니다.
내 기도
거룩하시고 경이로우신 하나님, 주님의 완전하심과 제 한계 사이에는 거대한 바다같은 차이가 있음을 압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의 은혜가 그 바다를 가로지르셨음을 저는 믿습니다. 제가 누리게 될 그 온전함이 이루어질 그날을 기다릴 때에, 악한 자와의 전투에서 제게 힘주시고 모든 영적인 해악과 공격으로부터 저를 건지시옵소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 볼 그날까지, 아버지께서 저를 구하시기 위해 행하신 모든 것에 대해, 너무나도 연약한 인간으로서 제가 드리는 찬양을 받아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