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여러분이 영광을 받을 때는 언제인가요? 일을 성취했거나, 부유하거나, 지위가 높거나, 외모가 훌륭하거나, 경건하다거나, 겸손하다거나... 그런 것들인가요? 오랜 찬송인 "십자가 그늘 아래"에서 우리들은 "한량없는 내 영광은 십자가 뿐"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표현하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 안에서의 영광"이 바로 그런 뜻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예수님 덕분에 엄청나게 확장되었는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뿐 아니라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어떤 기쁨의 이유나 자랑거리가 되는 것들도 결국엔 스쳐가는 환상일 뿐입니다. 주님을 찾는 영혼들에게는, 우리를 그의 자녀 삼으시도록 자신의 귀한 독생자를 포기하셨던 아버지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높일 때, 우리가 그런 영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셨으며, 참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울 따름입니다!
내 기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저를 참으로 많이 축복해 주셨는데, 제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적절하게 감사를 표시할 수 있을까요? 제가 받는 칭찬, 명성, 영광들 대부분이 일시적일 뿐이며 제게 무엇을 원하는 사람의 거짓된 아첨일 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것을 추구했음을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제 마음 속 깊이 인지하고 있는 진정한 영광은, 주님의 은혜로 서명하신 "입양의 언약"에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감사드립니다! 말로는 제 감사를 도저히 표현할 수 없지만, 아버지께서 하신 모든 일들에 대해 영원히 감사드릴 것이니 제 마음을 알아 주시옵소서. 하늘과 땅 모두에서 주님께 영광이 속해 있으며, 지금부터 영원토록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