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죽으심, 무덤에 묻히심, 다시 살아나심과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심에 있다고 사도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15:1-8) 성찬식, 성만찬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주님의 만찬은 그리스도와의 동행에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시간은 복음의 소식을 선포하는 시간(고전 11:26 참조)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선포하는 것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하는 시간입니다. 성찬식에서 그리스도와 서로 간에 나누게 됩니다. 이런 참여 의식으로 우리는 구원자와의 동행에 생동감을 더하고, 그분의 구원하시는 죽으심과 부활을 다시 회상하도록 도움을 받습니다.
내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사랑하시는 아버지, 주님의 성만찬을 제게 허락하시어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제 죄악의 대가를 갚기 위해 엄청난 액수를 지불하신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여, 아름답기도 하고 또 뉘우치게도 합니다. 당신께서 저를 사랑하시는 정도를 볼 수 있고, 죄와 사망에서 저를 해방시키는 속죄하심을 기억나게도 합니다. 당신의 아들, 제 구원자이신 분의 거룩한 희생을 나눌 수 있도록 초대하여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그 소중한 선물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거나 잘못 이용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