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공포와 재앙이 닥쳤을 때에, 사람들은 대개 묻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은 이런 상황에서 어디 계십니까?" 하지만 우리들은 너무나 자주 하나님을 우리들 삶을 변두리에 머물게 하고는, 절망적이거나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에만 하나님을 찾곤 합니다. 일이 잘 돌아갈때는, "하나님이 어디 계실까? 그래, 바로 이곳에서 우리를 축복하고 계셔! 그분의 선하심을 찬양드리자!"라고는 거의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자신에게로 돌이켜서 그분을 추구하기를 간절히 애원하십니다. 우리는 그분을 찾을 뿐만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에게로 돌아오셔서 우리와 함께 걸으실 것입니다.
내 기도
오 하나님, 우리 자신의 길만을 추구했던 것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주님의 길로부터 벗어나 방황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성경책을 참 쉽게 구할 수 있는데도, 말씀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들을 낭비하곤 했습니다. 주님을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는 참으로 많은 기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대처 불가능한 문제가 닥쳤을 때에야 저희 기도 소리를 들려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저와 아버지와의 관계가 헐거워지도록 내버려두었던 것을 고백하며, 최선을 다해 제 삶에서 아버지의 임재를 추구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들의 매일의 삶 속에서 아버지와 아버지의 임재를 구하오니 저를 비롯한 모든 교회들과 함께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