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친구, 가족, 혹은 낯선 이들의 무덤 앞에 서있다보면, 죽음의 최종적임과 인간의 취약함이 민낯처럼 훤히 드러나고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것은, 죽음이란 것은 관점과 믿음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에서 살리셨음을 믿으며, 그 예수를 믿는 자들인 우리들 중에서 첫 열매가 되신 분임을 믿습니다. 그는 영으로 살아계신 뿐만 아니라, 몸의 모양으로도 살아계신 분입니다. 예수께서 살아계시니, 우리도 그러할 것입니다!
내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은혜와 성령과 용서하심과 생명이라는 선물들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의 구원을 통해 제게 생명과 불멸을 허락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선물로 주셨으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죽는 것이 전혀 달갑지는 않지만, 그 죽음 뒤편에 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고, 또한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승리도 보인다는 것을 압니다. 주님께서 저를 본향 집으로 데려 가시는 그 날까지, 매일 매일을 주님을 위해 살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