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사도 바울은 참 놀라운 사람입니다. 가장 문제 많다는 교회에 편지하면서도, 그들로 인해 감사할 거리를 찾았으니 말입니다. 첫째로, 예수님께서 그들을 위해 죽으셨음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그분의 은혜를 펼치신다면, 우리가 어찌 따라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둘째로, 그들이 (받은 은사를) 남용하는 부분을 인식했고 역시 감사의 이유를 찾았습니다 — 그들이 그 부분을 왜곡시키긴 했지만, 그런 은사들이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 바르게 사용될 때 그들의 교회를 축복할 것이라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이 말 이후에 호되게 꾸짖는 바울의 말들이 따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문제가 있을지라도 우선 소중히 여겨야 함을 바울의 모범을 보고 깨닫게 됩니다.
내 기도
은혜로우신 아버지, 주님의 자녀 모두에 대해 감사의 이유를 볼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그들이 저를 보는 것과 신학적 의견을 나누는 부분들과 또 그들이 저를 괴롭히는 것에 똑같은 반응을 보이기가 참 쉽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만약 주님게서 제가 하는 것처럼 저를 똑같이 대하셨더라면, 제가 결코 주님의 자녀에 속하지 못했을 것이오니... 저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제가 주님의 자녀들을 기뻐할 수 있도록 도우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