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성경 말씀 중에서 이 말씀만큼 성직자들간의 많은 충돌을 일으키게 했던 말씀도 없을 것입니다. 이 말씀은 결혼에만 국한시킬 수 없으며, 가장 핵심적인 가치관을 함께 하지 못하는 이들과 평생을 함께 하는 동반자 관계를 맺는다면, 우리 자신의 영적 건강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율법을 지키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귀와 소를 함께 멍에 메지 못하게 하셨던 이유는 결국 그 둘 다 쓰러지게 되기 때문이었는데,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깊은 관계에서도 동일한 법칙이 적용된다는 것을 사도바울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 기도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께서 마음 내키는 대로 마구 결정하시는 것이 아님을 압니다.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 제게 가장 좋은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동역자와 가장 가까운 친구들을 선택할 때에 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아버지를 위해 살도록 서로를 돕고 아버지의 복과 은혜를 나누고자 하오니 저희를 도와 주시옵소서.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주어서 그들이 아버지와 아버지의 자비와 구원을 더 온전하게 알도록 돕고자 하오니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