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은, 깜짝 놀랄 만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예상 밖이긴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실 것이라는 "암시(힌트)"와 예언은 구약성서 전체에 걸쳐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예언자들이 "예로부터" 말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예언자들의 말들보다, 자신의 말을 신실하게 지키신 하나님이 더 드러나게 됩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셨다는 응답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약속들이 "예(yes)"가 될 수 있으며 우리가 "아멘"이라고 응답할 수 있는 것도 예수님 덕분이라고 사도바울이 말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고후 1장) 예수님 안에서 비로소 하나님께서 오시고, 하나님께서 사역하시고, 하나님께서 치유하시고,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하나님께서 대속하시고, 하나님께서 그의 약속들을 지키시는 것입니다.
내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약속을 지켜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약속을 지키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됨을 잘 압니다; 아버지의 사랑, 성품, 친절하심을 보면 그렇게 지키실 것이라는 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니 저도 아버지께 대한 헌신과 다짐을 지키려고 노력하여 더욱 아버지께 신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제가 순종을 배워야 할 뿐만 아니라 아버지를 더욱 닮은 성품을 계발시켜야 할 필요가 있기에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제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시니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