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하나님의 본질은 심판이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이런 소문을 퍼뜨린 것이 사탄인 것을 저는 알고 있지만, 그런 소문을 믿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학생들을 마구 낙제시키고 당황스럽게 만들려는 괴상한 선생님이 아닙니다. 그분은 자기 법정에 들어온 피고를 무죄든 아니든 상관없이 부끄럽게 하고 모욕시키고 징벌하려는 성미 고약한 판사도 아닙니다. 그분은 이웃 하늘나라에다 우리들의 단점에 대한 소문을 마구 퍼뜨리는 분도 아닙니다. 그런 분이 전혀 아닙니다. 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의 복을 주시려는 분이십니다. 그는 자비와 은혜를 나누어 주시려는 분이십니다. 그는 우리가 자신의 자녀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분은 거룩하시며, 공의로우시며, 경이롭고도 공정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런 (자비와 공의의) 두 성품이 충돌하기에, 오직 한가지 해결책만이 있습니다: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나라와 인종과 문화를 가진 모든 이들을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네, 우리들도 거기 포함됩니다!
내 기도
오 하나님, 저를 구하시려는 갈망을 가지고 계시니 찬양합니다. 제 삶 속에 거룩함을 요구하셔서, 죄가 갖는 파괴력으로부터 저를 구하시려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저를 의로움으로 초청하셔서, 제 삶이 다른 이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복이 되도록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성품을 가지도록 제게 도전을 주셔서, 제 선한 행실을 보는 다른 이들이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니 아버지 하나님, 저를 사용해 주시옵소서. 저는 흠이 많지만, 예수님 안에 있는 아버지의 자비와 은혜를 잃어버린 자들에게 알려주는 도구가 되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