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그 이름조차도" 여러분이 입에 담지 마십시오. 음... 혹시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바라고 계신가요? 제가 다니는 교회와 제가 매일 거울 속에서 보는 사람 모두 그런 수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성적인 유혹이 우리를 취하지 못한다면, 탐욕이 우리를 사로잡게 될 겁니다. 과시적 소비 문화에 휩쓸리는 저로서는 부도덕함이나 더러운 행위들보다는 탐욕이란 항목이 더 큰 걱정입니다. 더러운 행위들에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들의 탐욕의 굳은 살이 너무 두텁기 때문입니다. 연말이 되어 선물 주고 받는 때인데, "원한다는", "받는다는", "소유한다는" 것들에 대한 우리 마음을 정직하고 자세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내 기도
제 이기심과 탐욕을 용서해 주십시오, 관대하신 주님. 제게 주님의 마음과 같은 마음을 주시옵소서. 저같은 죄인들에게 주님의 가장 귀중한 선물을 나누어 주셨을 때, 주님의 그 마음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이제 저는 주님의 식탁에 둘러앉은 자녀이며 주님의 유산을 물려받을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주님, 제 안에 관대하고 은혜로운 마음을 갖고자 노력하오니, 제게 주님의 성령으로 복주시옵소서. 가장 위대한 선물 되시는 베들레헴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